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구지역 발생 1년을 맞아 시민참여 방역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한 성과를 토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대구지역 발생 1년 돌아보는 국제심포지엄
대구시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엑스코에서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연다.

1부에서 권기대 경북대 의대 교수가 국내에 사용할 코로나19 백신 종류와 효능, 부작용, 보관법, 접종계획 등을 살펴보는 특강을 한다.

2부에서는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와 김건엽 코로나19 대구비상대응자문단 교수,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대책본부장이 대구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미래 방역 방향성을 논의한다.

이어 영상을 통해 테오 익 잉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 니나 모라르 보울 덴마크 대사관 참사관, 노부유키 시모노 일본 규슈대병원 교수, 토시오 손타 일본 마고타클리닉 박사가 각국 방역 상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소수 인원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채널 '컬러풀 대구TV'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