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 제5기'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유니콘 육성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 기업 중 ▲ 연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이거나 ▲ 20억원 이상 500억원 이하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청은 신보 스타트업 플랫폼(www.kodit.co.kr/startup)에서 받는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6개의 협약 은행을 통한 0.7%포인트의 추가 금리 인하 지원이 제공된다.

해외진출,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부터 작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총 22개 혁신아이콘을 선정했으며, 전담 조직인 지식재산금융센터를 통해 총 1천91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하고 해외진출, 법률·노무컨설팅, 잡매칭 등 13건의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혁신아이콘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3.0%의 매출 성장과 59.7% 고용 증가를 달성했으며, 1천765억원의 민간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신보는 전했다.

신보, 차세대 유니콘기업 모집…기업당 최대 150억 신용보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