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90만개? 일자리가 붕어빵인가…2·4대책도 허수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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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일자리 문제에 대해 각 부처에 강력 대응을 주문한 데 대해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자리 정부를 자처하던 호기롭던 모습은 어디로 갔나"라며 "취약계층의 고용 참사가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1분기 내 공공부문 일자리 90만 개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지만 일자리가 무슨 붕어빵인가"라고 "숫자만 부풀리려는 일자리에 무슨 지속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공급 확대를 기조로 한 '2·4 부동산 대책' 관련해서도 "아무것도 확정 안 된 허수 물량"이라며 "실패 조짐이 완연하다"고 비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내놓은 대책은 또 '공공'뿐"이라며 "일자리든 주택이든 대통령과 이 정부 사람들의 머릿속에 시장은 없고 공공만 있으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썼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민간이고 기업이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간 기업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자리 정부를 자처하던 호기롭던 모습은 어디로 갔나"라며 "취약계층의 고용 참사가 말할 수 없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1분기 내 공공부문 일자리 90만 개를 만들겠다'는 문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지만 일자리가 무슨 붕어빵인가"라고 "숫자만 부풀리려는 일자리에 무슨 지속성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배 대변인은 공급 확대를 기조로 한 '2·4 부동산 대책' 관련해서도 "아무것도 확정 안 된 허수 물량"이라며 "실패 조짐이 완연하다"고 비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내놓은 대책은 또 '공공'뿐"이라며 "일자리든 주택이든 대통령과 이 정부 사람들의 머릿속에 시장은 없고 공공만 있으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썼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민간이고 기업이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간 기업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