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사우디 왕세자와 통화…"감산 합의·코로나 대응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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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5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양자 협력과 유가 안정화를 위한 공조 문제 등을 논의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전화 통화에서 우선 올해로 수교 95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모두 경제·통상,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과 관련, 사우디의 러시아제 백신 사용 가능성을 포함한 협력 방안들도 논의됐다.
양측은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 유지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자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밖에 시리아 사태와 걸프 지역 상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연합뉴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전화 통화에서 우선 올해로 수교 95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문제를 논의했다.
양측은 모두 경제·통상,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응과 관련, 사우디의 러시아제 백신 사용 가능성을 포함한 협력 방안들도 논의됐다.
양측은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 합의 이행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국제 에너지 시장 안정 유지를 위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자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밖에 시리아 사태와 걸프 지역 상황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