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 대설주의보…이틀 동안 최대 15㎝ 눈 예보
16일 오후부터 이틀 동안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5∼15㎝의 눈이 내리겠다.

현재 군산과 익산, 완주, 진안, 무주 등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17일과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영하 4도 분포를 보이겠다.

찬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눈이 얼어 미끄러운 구간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