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여수 여객선 귀성객 줄고·낚시 이용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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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전남 여수지역 섬을 찾은 귀성객은 줄어들었지만, 낚시와 유람선을 즐기려는 관광객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인 11∼14일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한 귀성객은 모두 2만5천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여객선 귀성객 3만5천342명에 비해 28% 감소했다.
반면, 유람선 관광객은 지난해 5천746명에서 7천235명으로 26% 증가했다.
낚시어선 이용객도 지난해 4천405명에서 올해는 8천716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섬을 찾는 귀성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늘었지만, 해양 인명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여수를 오가는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가·레저활동의 확대로 유람선과 낚시어선 이용객은 늘어났다"며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인 11∼14일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한 귀성객은 모두 2만5천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여객선 귀성객 3만5천342명에 비해 28% 감소했다.
반면, 유람선 관광객은 지난해 5천746명에서 7천235명으로 26% 증가했다.
낚시어선 이용객도 지난해 4천405명에서 올해는 8천716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섬을 찾는 귀성객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늘었지만, 해양 인명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여수를 오가는 다중이용 선박 이용객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가·레저활동의 확대로 유람선과 낚시어선 이용객은 늘어났다"며 "연휴 기간뿐만 아니라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