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출범…"공공갈등 조정자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주 광산구가 정책 추진 과정에서 빚어지는 찬반 대립을 완화할 갈등 조정 기구를 출범했다.
광산구는 1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1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열었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공갈등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광산구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초기에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과 심의, 의결, 공공갈등 예방과 조정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건축 행위 인허가, 정책 결정, 사업 방향을 두고 구청장 집무실 점거 농성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갈등 사례를 최근 2년 사이 경험했다.
다변화하는 갈등이 주민 간, 지방자치단체와 민원인 간 불신으로 치닫기 이전에 성숙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2년 임기인 1기 위원으로 갈등 조정 전문가,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구의원, 담당 공무원 등 11명이 위촉됐다.
갈등 조정 전문가로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 연구실장,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 김강민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조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광산구의 갈등 관리 역량을 높이고 성숙한 갈등 해결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산구는 1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제1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열었다.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공공갈등 조정자 역할을 수행할 위원회 구성에 나섰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광산구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을 초기에 예방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과 심의, 의결, 공공갈등 예방과 조정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건축 행위 인허가, 정책 결정, 사업 방향을 두고 구청장 집무실 점거 농성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갈등 사례를 최근 2년 사이 경험했다.
다변화하는 갈등이 주민 간, 지방자치단체와 민원인 간 불신으로 치닫기 이전에 성숙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2년 임기인 1기 위원으로 갈등 조정 전문가, 변호사,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구의원, 담당 공무원 등 11명이 위촉됐다.
갈등 조정 전문가로 채종헌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 연구실장, 박수선 갈등해결&평화센터 소장, 김강민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조교수 등이 참여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광산구의 갈등 관리 역량을 높이고 성숙한 갈등 해결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