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구에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개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마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을 1곳씩 만들어 금융 상담과 경영 개선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소상공인이 자금 지원 등을 받으려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자영업지원센터를 각각 방문해야 했는데 앞으로는 플랫폼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자영업지원센터 1곳에서만 제공하던 종합서비스도 플랫폼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또 오는 5월부터 성동구 성수동에 '상권혁신 아카데미'를 차리고 혁신 창업 교육을 하기로 했다.

올해는 외식업 분야 교육생 20명을 선발, 창업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폐업과 재기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올해 800개 업체에 1곳당 최대 200만원을 주고 사업장 정리, 업종 전환, 재창업, 취업 등을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각 사업 지원 내용이나 일정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www.seoulsbdc.or.kr)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1577-6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