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제61회 무역의날 ‘700만 불 수출의 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5일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국내 기업을 선정해 지난 1년간의 수출 실적에 따라 성과를 표창하는 행사이다. 에이스바이옴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700만 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더해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에이스바이옴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BNRThin)’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 이후 6년 만에 누적 매출 7,000억 원, 누적 판매량 1,400만 개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에날씬의 주원료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은 바이오니아와 에이스바이옴이 20여 년간 연구·개발한 기능성 유산균이다. 해당 성분은 14건(갱년기 건강특허포함) 이상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SCI급 논문에 1,100여 회 이상 인용되는 등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북미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8년 NutraIngredients-USA Awards에서 올해의 체중관리 원료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2020년에는 NutraIngredients-Asia Awards에서 ‘비에날씬’과 ‘비에날씬 프로’가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2022년에는 국내 최고의 기술 혁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제품의 품질과 혁신성을 재확인했다.
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에이스바이옴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화권을 포함한 해외 시장을 더욱 과감하게 공략하여 글로벌 소비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