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겸 울산남구청장 예비후보 "산업도시, 백신 먼저 접종해야"

더불어민주당의 김석겸 울산남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1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국가산업단지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울산에 우선하여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밀착 행정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 200억원, 중소기업 100억원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상향하고 지원 시기를 2차, 3차로 확대하겠다"며 "또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이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경제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매를 확대하고 공공기관과 지역전통시장 간 자매결연을 체결해 '착한 선결제' 운동을 확산시키겠다"면서 "남구청장 권한대행을 포함해 36년간 행정 경험이 축적된 저에게 남구 미래를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