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베테랑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 토미 헌터(35)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메츠 구단이 두 선수와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몽고메리는 빅리그 6년간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뛰며 3.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몽고메리는 빅리그 183경기 중 70경기에 선발 등판한 좌완 투수로, 2016년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몽고메리는 당시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지고 컵스가 10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헌터는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컵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탬파베이 레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총 13년을 뛰었다.

우완 투수인 헌터는 472경기에서 56승 45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