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지원팀·공공예술팀도 신설…조직개편 단행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 신설해 행정업무 통합 운영
경기문화재단은 도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활성화를 위해 뮤지엄지원단을 재단 산하로 두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엄지원단은 뮤지엄행정팀, 시설안전팀, 고객개발팀을 두고 행정 업무를 통합 운영하며 뮤지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재단은 지난 2년간 계약, 회계 등 일부 행정 기능만 통합 운영해왔다.

아울러 공공성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본부 산하 예술인지원센터를 예술인지원팀으로 변경하고, 지역문화교육본부에 공공예술팀을 새로 만들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온라인 정보 등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산 관련 인력을 경영본부 통합홍보팀으로 편성해 IT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본부의 선임팀인 경영기획팀, 예술진흥팀, 지역문화팀은 실로 격상해 주무 부서 역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1997년 창립 이래 최초로 올해 재단 내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 이상으로 높였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