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트롯전국대잔치' 설특집 시청률 1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방송한 '골 때리는 그녀들' 시청률은 4.8%-8.4%, 6.0%-10.2%로 집계됐다.
여자 스타들의 축구 도전기를 담은 '골 때리는 그녀들'은 남다른 볼 감각을 보여준 박선영의 활약으로 FC 불나방이 우승했다.
박선영 외에도 오나미, 진아름, 전미라, 심하은 등이 기량을 발휘하면서 주목받았다.
해설과 진행을 맡은 이수근과 배성재가 "제대로 된 축구 경기를 보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 덕분에 이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되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집에서는 각 지역 특산물이 걸린 노래방 대결과 단체전이 펼쳐졌다.
또 '트로트 오누이' 진해성과 오유진의 특별한 듀엣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트롯전국체전'은 설 특집 흥행과 더불어 본 프로그램의 시간대를 조금 끌어당기면서 전날 시청률이 12.8%-18.2%로 고공행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트로트 오디션 원조 격인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특집 '운수대통 트롯대잔치' 역시 8.283%(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MBC TV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는 11일 방송이 6.0%-6.3%, 12일 5.1%-4.7%를 기록했다.

유재석은 20년 전 인기 예능인 '동거동락'을 다시 살려내 탁재훈과 홍현희부터 이영지, 츄까지 '세대 대통합'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멤버 12명은 댄스 신고식부터 꼬리잡기 게임까지 단합력과 승리욕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이밖에 MBC TV '아이돌스타 레전드 선수권대회'는 11일 2.6%-2.0%, 12일 1.7%-2.2%,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3.2%-4.7%, JTBC '뭉쳐야 쏜다-전설들의 농구 대잔치 스페셜'은 1.922%(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