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텃밭은 9천100㎡ 규모 유휴지를 활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됐으며, 1년간 참가비 5만원에 가구당 10㎡가 분양된다.
당첨자는 신청자 중 전산 추첨으로 다음달 2일 선정된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등을 위해 별도로 35구획이 배정돼 50% 할인 분양된다.
강남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텃밭에 주차장과 쉼터를 마련했으며, 퇴비와 친환경 약제를 무상 지원한다.
구는 농산물 안전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토양과 생산 농산물 표본을 채취해 농약·중금속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기선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힐링텃밭 2년차인 올해부터 더 많은 주민들이 직접 텃밭을 운영하며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구획당 제공면적은 줄이고 구획 수는 100개 늘렸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친환경 여가생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