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가족 간 전파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누적 954명(종합)
13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지역 952∼954번 환자로 등록됐다.

952번(60대·중구)은 전날 확진된 951번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가족 간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53번(50대·중구)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최초 증상을 느끼고 진단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54번(70대·울주군)은 전날 확진된 경기 수원 1천354번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1천354번은 경기도 성남시 거주자로, 수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