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 조정
전북도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하는 정부 원안을 수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그동안 영업 금지된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5종의 유흥시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만 영업이 제한된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도는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2주간 집합 금지 조처를 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방역수칙 완화로 이동, 모임,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하면서 언제든지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며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