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세배로 시작한 훈련…훈훈한 설날 맞이
국내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 중인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설날을 맞아 세배하며 명절 분위기를 돋웠다.

한화 구단은 12일 "선수들은 오전 훈련에 앞서 코치진에게 단체로 세배를 했다"며 "주장 노수광의 주도로 경기장에서 함께 절을 올렸다"고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태균 스페셜 어시스턴트는 선수들에게 세뱃돈을 받으라고 농담해 다들 웃었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구단은 이날 선수들에게 점심 식사로 떡국과 각종 전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화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국내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선수단은 15일까지 거제에서 훈련한 뒤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