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설·병원서 집단감염 속출…자가격리 어긴 50대 2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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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오후 8명, 12일 오전 2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중 중구 송산요양원에서만 확진자가 22명이나 나왔다. 또한 영도구 한 요양시설에서도 직원 1명이 선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당국이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나온 기존 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구 대청로 굿힐링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에서 총 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4일부터 94명의 확진자가 나온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원에 입소한 환자(2866번)가 확진 전 침대에서 낙상하는 바람에 치료를 받았던 기장병원에서도 직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병원 관련 총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50대가 운동을 위해 외출했다가 적발됐다. 또 개인 용무를 위해 자가격리 중 외출한 50대도 적발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혐의로 고발 예정이다.
부산시는 "설 연휴에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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