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유엔인권이사회, 북 인권침해 책임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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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가 오는 22일부터 열릴 제46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미국 뉴욕 소재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9일자 기고문을 통해 유엔이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계속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북한과 관련, 일반 범죄자를 수용하는 단기수감시설과 교화소라 불리는 장기수감시설에서 극한의 환경 속에 고문과 부당 수감, 강제노동 등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가혹행위가 만연하고 조직적으로 자행된다고 지적했다.
HRW는 "이러한 내용은 북한의 미결구금 심문 시설에 대한 HRW 자체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며 "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 지도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서울사무소를 포함해 유엔 인권사무소가 북한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엔 인권이사회가 계속해서 충분한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12일 미국 뉴욕 소재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9일자 기고문을 통해 유엔이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계속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인권침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작성한 이 보고서에는 북한과 관련, 일반 범죄자를 수용하는 단기수감시설과 교화소라 불리는 장기수감시설에서 극한의 환경 속에 고문과 부당 수감, 강제노동 등 반인도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는 가혹행위가 만연하고 조직적으로 자행된다고 지적했다.
HRW는 "이러한 내용은 북한의 미결구금 심문 시설에 대한 HRW 자체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며 "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 지도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또 "서울사무소를 포함해 유엔 인권사무소가 북한 관련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엔 인권이사회가 계속해서 충분한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