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인기 영화 패러디 영상 '신대구' 제작해 눈길
대구시가 인기리에 상영된 영화 '신세계'를 패러디한 유튜브 영상 '신대구'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설 연휴를 보내는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했다.

공무원들이 출연해 코로나19 이후 대구에서 최초로 시행한 드라이브스루 진단검사 등 방역 모범사례와 대구 홍보 요소들을 영화 신세계 명장면과 엮어 2편의 영상으로 재탄생시켰다.

신축년 새해에도 국채보상운동, 2·28민주화운동처럼 나라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선 저력을 되살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시민 여러분에게 작은 재미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