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센터에 따르면 3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10주 과정으로 이뤄진 '골프클리닉'이 진행된다.
첨단 분석장비와 전문 강사진을 갖춘 센터는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개별 스윙 동작을 운동 역학적으로 분석한 뒤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한다.
유료인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매일 교내 스포츠센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골프는 근육 조화를 바탕으로 복합적인 연속 동작에 기반해 협응 능력과 중심 안정성이 중요시되는 종목이다.
부족한 균형 능력 등 신체적 제한에 따른 잘못된 스윙 동작을 반복하면 장차 신체 곳곳에 각종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필드에서의 싱글을 꿈꾸며 골프에 매진하지만, 이런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과 체계적인 관리가 없으면 실력 향상은커녕 부상에 시달리고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고통 없이 빨리 '싱글'로 가고 싶은 분을 위한 과정"이라며 "1기 프로그램 때 반응이 좋아 교육기간을 8주에서 10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