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소소한 매력 갖춘 안심여행 관광지 50곳 선정
전남도는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조용히 찾기 좋은 소소한 매력을 갖춘 도내 '안심여행 관광지' 50곳을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주로 바다와 아름다운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낭만 트레킹을 누릴 수 있는 여행지들이다.

목포 고하도 산책로, 진도 접도 웰빙길, 여수 하화도 꽃섬길, 고흥 쑥섬·연홍도 등이 선정됐다.

국립나주숲체험,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장성 축령산 숲체원, 구례 천은사 소나무숲길 등도 뽑혔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보성 대원사길(봄 벚꽃), 해남 4est(포레스트) 수목원(여름 수국), 신안 병풍도 맨드라미공원(가을), 장흥 천관산 동백생태숲(겨울) 등도 올랐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한 관광수요에 따라 매월 2∼3개의 안심여행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여행 관광지 50선과 도내 모든 관광지·식당 등에 관한 정보는 전남도 관광 정보시스템인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전남도가 운영 중인 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설 연휴 소소한 매력 갖춘 안심여행 관광지 50곳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