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국내 공항 84만명 이용 예상…작년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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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엔 96% 줄어든 3만2천여명 다녀갈 듯
이번 설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공항에 8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포,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84만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3∼27일) 이용객인 93만여 명과 비교하면 10%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 기간 1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는 6천531편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이용객이 많은 김포공항에는 연휴 동안 출발·도착 기준 2천139편의 항공기와 28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선 항공기가 대부분인 인천국제공항에는 5일간 3만2천147명의 승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던 작년과 비교하면 96% 이상 승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날짜별 예상 이용객은 연휴 직전일인 10일이 7천481명으로 가장 많고, 설 당일인 12일이 7천160명으로 그 다음이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 비수도권 2.0) 조치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항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방역지침 이행 동참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 이용시설 정기·특별방역 등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0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김포,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84만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설 연휴(1월 23∼27일) 이용객인 93만여 명과 비교하면 10%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 기간 1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는 6천531편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이용객이 많은 김포공항에는 연휴 동안 출발·도착 기준 2천139편의 항공기와 28만 명의 이용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선 항공기가 대부분인 인천국제공항에는 5일간 3만2천147명의 승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지 않았던 작년과 비교하면 96% 이상 승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날짜별 예상 이용객은 연휴 직전일인 10일이 7천481명으로 가장 많고, 설 당일인 12일이 7천160명으로 그 다음이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 비수도권 2.0) 조치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항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및 방역지침 이행 동참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며 "고객 이용시설 정기·특별방역 등도 지속해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