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형 플러스 지원금 2주만에 6만9천명 신청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각각 100만원, 50만원을 지원하는 부산형 플러스 지원금 신청자가 6만9천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 2주 만에 지원대상인 9만9천명의 70%인 6만9천명이 신청을 마쳤고, 그중 85%인 5만9천명에게 337억원이 지급됐다.

설 연휴 기간 온라인에서 플러스지원금 신청을 언제든 할 수 있다.

설 명절 연휴가 끝난 15일부터는 구·군별 현장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온라인 취약 계층과 위임신청 등이 필요한 사업체다.

단, 신청 첫 주는 현장접수 창구의 혼잡을 줄이려고 사업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20만명에게 긴급 민생 지원금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