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8전비 설 맞아 따뜻한 나눔…지역사회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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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전대는 2015년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심향 영·육아원과 자매결연을 하고 위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설 명절을 맞아 9일에는 다양한 식자재로 구성된 7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10일에는 원주시 소초면 장양 4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8일 항공정비전대 김진현 대위 등 6명은 2020년 군 경영효율화를 위한 '국방 린 6시그마 프로젝트'에서 우수부대로 선정돼 받은 개인 상금 130만원을 횡성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군이 영공방위 임무에 집중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해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에 보답할 방안을 고심한 결과다.
이 기금은 횡성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지방호전대도 8일 원주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용품과 식료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작전지원전대는 부대 소재 행정복지센터로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 사정을 전해 듣고 총 1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8전비 관계자는 "지역사회는 부대와 뗄 수 없는 끈끈한 관계인데 부대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지역 주민에게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