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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별 전수조사 끝난 포항 확진자 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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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나흘간 7명…"방역수칙 지켜야 4차 유행 막아"

    경북 포항시가 1가구 1명 진단검사를 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가구별 전수조사가 끝난 이후인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포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7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가구별 전수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는 지난해 11월 28일 113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확진자가 늘었다.

    일주일 단위로 살펴보면 확진자는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47명,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49명 발생했다.

    그러던 중 가구별 전수조사를 전후한 2월 1일부터 7일까지 23명 나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포항 모든 동 지역과 흥해읍·연일읍 지역을 대상으로 가구당 1명 이상 진단검사를 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통해 19만6천410명을 검사해 42명의 확진자를 발견했다.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본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경각심을 높이고자 8일부터 14일까지 특별방역 대책을 세워 진행한다.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시설 1만5천442곳을 집중 점검하고 여객터미널, 전통시장, 마트 등에 방역을 강화한다.

    정성학 시 안전총괄과장은 "가구별 전수조사를 통해 조용한 전파를 차단한 성과가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며 "설 연휴와 연계해 3∼4월에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만큼 세배는 비대면으로 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구별 전수조사 끝난 포항 확진자 감소세 뚜렷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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