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최근 법원 안팎에서 벌어진 여러 일로 국민들께서 법원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흔들리지 말고 묵묵하게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재판을 열심히 잘하는 일과 법원을 찾아온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우리의 기본 책무"라고 덧붙였다.
성 원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민중기(62·14기) 전 원장의 후임으로 이날 취임했다.
직전 직책은 춘천지방법원장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