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증평] 좌구산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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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에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아직 녹지 않은 눈 속에서 노란 꽃을 활짝 피웠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닥친 한파에도 불구, 노란색 복수초꽃이 눈 사이를 비집고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월 중·하순에 꽃을 피웠던 좌구산 휴양랜드 복수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화 시기를 열흘가량 앞당겼다.
복수초는 밤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햇빛을 향해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는 하얀 눈 속에서 꽃을 피워 얼음새꽃, 설연화, 눈색이꽃 등으로도 불린다.
좌구산 휴양림 관계자는 "차가운 눈 속에서 만개한 복수초꽃을 보면서 어려운 시기를 지내는 방문객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박종국 기자, 사진 = 증평군 제공)
/연합뉴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닥친 한파에도 불구, 노란색 복수초꽃이 눈 사이를 비집고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월 중·하순에 꽃을 피웠던 좌구산 휴양랜드 복수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화 시기를 열흘가량 앞당겼다.
복수초는 밤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햇빛을 향해 꽃잎을 활짝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복수초는 하얀 눈 속에서 꽃을 피워 얼음새꽃, 설연화, 눈색이꽃 등으로도 불린다.
좌구산 휴양림 관계자는 "차가운 눈 속에서 만개한 복수초꽃을 보면서 어려운 시기를 지내는 방문객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 박종국 기자, 사진 = 증평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