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범주(BUMZU)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대상에서 시상식 역대 최초로 대중 분야 전 부문을 석권했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에 따르면 25일 열린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범주가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했다.'KOMCA 저작권대상'은 국내 유일의 저작권 시상식으로,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편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범주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작사·작곡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편곡 부문까지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그는 세븐틴, 뉴이스트 등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다수 작업하며 K팝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해왔다.범주는 "K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창작을 하는 모든 선후배 동료분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 대상 동요 분야에서는 작곡가 이상희가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동요 분야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랫동안 유아 및 어린이 음악 창작에 힘써온 이상희 작곡가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클래식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가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그는 감각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연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수의 창작 활동을 통해 클래식과 뉴에이지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2024년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에는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선정됐다. 해당 곡은 작년 한 해
배우 이영애가 32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다. 25일 LG아트센터는 이영애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오는 홀에서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공연하며, 이영애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전 회차에 원 캐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헤다 가블러'는 지난해 배우 전도연, 박해수가 출연한 연극 '벚꽃동산'으로 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연극이다. 헨리크 입센 원작 '헤다 가블러'는 사회적 제약과 억압 속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여성의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여성 햄릿'으로 일컬어질 만큼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영애가 연기하는 주인공 헤다는 외면은 우아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인 본성을 가진 입체적 인물이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 '마에스트라'와 영화 '친절한 금자씨', '봄날은 간다', '나를 찾아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올해 방영을 앞둔 KBS 2TV '은수 좋은 날'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이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무대 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헤다 가블러'에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여 온 배우들이 함께한다. 학문적 성취 외에는 관심이 없는 헤다의 남편 테스만 역에 김정호, 가까운 곳에서 끊임없이 헤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오는 판사 브라크 역에 지현준, 헤다의 잠들어 있던 욕망을 깨우는 옛 연인 뢰브보그 역에 이승주, 헤다의 질투심을 자극하는 친구 테아 역에 백지원, 전통적인 가치관을 가진 고모 테스만 역에 이정미, 헤다의 하녀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여행 떠나기 좋은 봄을 맞아 '시크릿코드를 찾아라' 기획전을 진행한다.봄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이 시기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제안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시크릿코드 기획전을 마련했다. 여행이지는 봄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스위스·이탈리아 ▲북유럽·발트 ▲동유럽·발칸 ▲튀르키예 ▲일본 교토 ▲베트남 다낭·호이안 등 총 6곳을 꼽았다.시크릿코드를 찾은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이지 유튜브 채널에 있는 영상과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 게시물에 표기된 시크릿코드를 확인한 후 기획전 상품 예약 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여행이지의 봄철 추천 여행지 가운데 스위스·이탈리아 상품은 지금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스위스에서는 봄철에도 설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서울과 비슷한 기온으로 여행하기 좋다. 북유럽·발트는 선선한 날씨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고, 동유럽·발칸은 맑은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튀르키예의 주요 관광지에서는 화려하게 핀 봄꽃과 이국적인 풍경을 가득 만끽할 수 있다. 교토는 도시 곳곳에서 벚꽃과 관광지가 어우러진 경치를 접할 수 있는 여행지다. 다낭과 호이안은 건기에 속해 비 걱정 없이 최상의 날씨에서 관광할 수 있다.이번 시크릿코드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교원투어 관계자는 "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 꾸준히 느는 추세"라면서 "이번 시크릿코드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