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남선초의 특별한 졸업식…꿈으로 토핑한 케이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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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인 소규모 벽지학교인 남선초등학교에서 9일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남선초는 이날 오전 온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숲속 무지개 학교의 달콤한 졸업식'을 주제로 초등 제75회, 병설유치원 제36회 졸업식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모두 18명(초등학교 11명, 유치원 7명)을 배출한 졸업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각 교실로 송출해 후배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남선초의 전통인 넓은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의 운동화 선물과 이름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도장 증정도 이뤄졌다.
졸업식 2부 행사로는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비접촉 '달콤한 졸업식 추억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투명칸막이가 쳐진 급식실에서 거리를 두고 앉은 학생들은 곱게 케이크 크림을 바르고, 교장 선생님의 덕담을 담은 토핑을 올리며 지나간 추억과 다가올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날 졸업생들의 케이크 만들기는 학교에서의 달콤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는 학부모들과 집으로 돌아가 축하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박근숙 교장은 "감염병 유행으로 조심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졸업식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행사를 준비한 교육 가족의 열정이 무지개 학교의 달콤한 졸업식을 만들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합뉴스
남선초는 이날 오전 온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숲속 무지개 학교의 달콤한 졸업식'을 주제로 초등 제75회, 병설유치원 제36회 졸업식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모두 18명(초등학교 11명, 유치원 7명)을 배출한 졸업식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대면 행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스튜디오를 통해 각 교실로 송출해 후배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남선초의 전통인 넓은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의 운동화 선물과 이름을 빛내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도장 증정도 이뤄졌다.
졸업식 2부 행사로는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의미에서 비접촉 '달콤한 졸업식 추억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투명칸막이가 쳐진 급식실에서 거리를 두고 앉은 학생들은 곱게 케이크 크림을 바르고, 교장 선생님의 덕담을 담은 토핑을 올리며 지나간 추억과 다가올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날 졸업생들의 케이크 만들기는 학교에서의 달콤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는 학부모들과 집으로 돌아가 축하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박근숙 교장은 "감염병 유행으로 조심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졸업식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행사를 준비한 교육 가족의 열정이 무지개 학교의 달콤한 졸업식을 만들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