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인희, 양구 주니어테니스 여자 단식 2주 연속 우승
김다인희(최주연아카데미)가 제9회 헤드 양구 실내주니어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김다인희는 9일 강원도 양구 스포츠파크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정보영(안동여고)을 2-0(6-2 6-2)으로 물리쳤다.

지난주 제2차 헤드 16 양구 실내주니어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컵을 차지한 김다인희는 "경기 전 내 플레이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며 "2주 연속 우승한 저 자신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인희, 양구 주니어테니스 여자 단식 2주 연속 우승
이어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장윤석(천안MTC아카데미)이 심우혁(양구고)을 역시 2-0(6-2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은 이번 대회 남녀 우승자에게 7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350만원씩 경기력 향상 지원금을 지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