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워드 700만명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700만 명을 돌파했다.

서비스 개시 9년 4개월 만의 기록으로 대한민국 인구(약 5천만 명 기준) 100명당 14명꼴이다.

스타벅스는 자사의 선불식 충전 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가입자가 700만 명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 9억 2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별 12개마다 제공하는 무료 음료 혜택은 8천5백만 잔으로 집계됐다.

작년부터 이어진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지난 1월 스타벅스 리워드의 시간당 가입자 수가 평균 160명을 넘어서는 등 회원 가입 속도가 꾸준히 빨라지고 있다.

2014년 5월에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선 이래 증가 기간이 빨라지면서, 2019년 4월 500만 명 돌파를 시작으로 100만 명이 늘어나는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11개월을 기록 중이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와 모바일 앱에 대한 관심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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