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낚시어선 88척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소식] 설 연휴 낚시어선 안전 점검 집중 실시
이번 점검은 도와 서귀포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낚시어선과 낚시객이 많은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점검 사항은 낚시어선 안전 운항 준수 여부와 안전 장비 비치, 승선자 명부 작성,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이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제 비치, 승선 전 발열 체크,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승선 거부, 선상 내 마스크 착용, 낚시객 간 1∼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권고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현장 시정조치하고, 승선 정원 초과와 음주 운항 등 중대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설 연휴 쓰레기 종합상황실 운영

(서귀포=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를 차질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한다.
시는 오는 11∼14일 평상시 생활쓰레기 발생량인 394t보다 최대 20% 증가한 472t까지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상가 밀집지역과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에 상자와 스티로폼류가 평상시보다 3∼4배 많이 발생하고, 음식물 쓰레기 역시 평소(1일 75t)보다 10% 이상(83t)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연휴 기간 점검팀과 기동수거반(차량 2대, 6명)을 운영해 주택 밀집 지역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 등 음식물 배출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설 당일에는 쓰레기 수거차 운영을 늘려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