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4시 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50·남)와 B(77·여)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9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6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1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