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가 5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학위수여식을 했다.

경동대학교 온라인 비대면 졸업식 개최…'취업률 1위'
모두 1천759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번 수여식은 학과별 행사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은 학과 홈페이지나 화상회의를 통해 총장 축사와 학과장 인사말, 선배 및 취업한 직장 관계자의 격려사 등을 청취하고 서로를 축하했다.

전성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창 시절의 노고와 성취를 치하하고 사회생활에 있어 특별히 사명을 깨닫고 삶에 진실할 것과 삶의 목적과 목표를 명확히 할 것, '자강불식'(自强不息)하는 경동 정신으로 그 목표를 실천할 것 등을 졸업생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졸업생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대학의 역사이며 미래임을 강조했다.

한편 학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졸업식이 진행됨에 따라 이날부터 5일간을 졸업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학위수여식장을 꾸며 운영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아쉬움을 덜어 주기로 했다.

경동대는 지난 1월 발표된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1.3%로 졸업생 1천명 이상 중대형의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2020년 1월 발표에서도 전국 20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높은 졸업생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