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8일 개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디지털 환경 이해와 여성 폭력 피해 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상담사들이 배치돼 피해 신고 접수와 상담, 불법 영상물 등 유포 및 삭제 현황 모니터링, 의료와 무료 법률 지원, 맞춤형 치유 회복 프로그램 제공 등 역할을 한다.
오는 8일 남구 봉덕동 동영빌딩 5층에 문을 여는 대구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실시한다.
㈔대구여성의전화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담은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조윤자 여성가족과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꼼꼼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4년간 대구에서 연간 240∼290여 건의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했고, 관련 상담 수요는 해마다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