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으로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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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6·25 참전유공자 및 월남 참전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
경남 남해군은 '6·25 참전 유공자 및 월남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유공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전시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기획했다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현재 남해군 내 6·25 참전유공자는 224명이고 평균 연령은 90세다.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43명이고 평균 75세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에서 피로 얼룩진 20대 청춘을 보낸 유공자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보훈 정신을 더욱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험담을 수집하는 조사 담당자는 참전 유공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육성 녹음과 사진·편지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남해군은 전시관을 만들어 이런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가정방문 조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보훈 대상자를 발굴함에 따라 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이 70년 전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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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국가 유공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전시관 등을 운영함으로써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기획했다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현재 남해군 내 6·25 참전유공자는 224명이고 평균 연령은 90세다.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243명이고 평균 75세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에서 피로 얼룩진 20대 청춘을 보낸 유공자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보훈 정신을 더욱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험담을 수집하는 조사 담당자는 참전 유공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육성 녹음과 사진·편지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남해군은 전시관을 만들어 이런 자료를 공개할 방침이다.
남해군은 가정방문 조사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보훈 대상자를 발굴함에 따라 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참전 유공자 흔적 남기기 사업이 70년 전 누군가의 아픔과 고난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