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탄소중립 지방정부추진단 출범…이낙연 "MB 실패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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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는 발대식에서 "탄소중립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경제와 생존을 위해서도 피할 수 없는 길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지방 분산형 에너지 체계로 바꾸는 것이라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정부 당시 녹색성장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도 지방정부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추진단은 3월 중 지방정부와 관련된 그린뉴딜 예산 설명회 등을 거쳐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제 등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