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과 명승의 가치와 현황, 사진 등을 수록한 자료집 '자연유산대관'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자료집에는 2009년 이후 국가지정문화재로 새로 지정된 동물 분야 '경주개 동경이', 식물 분야 '당진 면천 은행나무', 지질 분야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등 천연기념물 40건과 '설악산 대승폭포' 등 명승 46건이 담겼다.

자료집 속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자연유산 현장 영상을 보거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한글판으로 제작한 자료집 1천 부는 주한대사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되고, 영문판으로 제작한 자료집 1천 부는 주한대사관과 재외문화원, 문화홍보관 등에 배포된다.

문화재청은 이 자료집을 교보문고·예스24와 협약을 맺고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도 무료 배포한다.

경주개 동경이·면천 은행나무…문화재청 '자연유산대관' 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