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일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최대 규모라고 자평하며 속도감 있는 입법 지원을 다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에서 "1990년 노태우 정부 시절 200만호 공급으로 집값을 안정시킨 후 31년만에 최대 수준의 공급대책이 나왔다"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

도시정비법, 공공주택특별법 등의 개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현황을 세밀히 점검하기 위해 당과 정부, 지자체가 정례적으로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내 집을 가지려는 사람의 자금난을 도와주도록 당과 정부가 더 세심하게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후속 대책이 수반될 것이기 때문에 후속 대책으로 그런 염려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與, 변창흠표 대책에 "31년만의 최대공급…신속 입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