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사전개통 종료…LGU+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
LG유플러스는 1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갤럭시S21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인기가 많은 기종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1월 22일 사전 개통을 시작해 같은 달 29일 정식 출시됐다.

사전 개통 기간은 1월 28일까지였지만, 일부 모델 품귀로 기간이 2월 4일까지로 연장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시리즈 3종 중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울트라 기종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갤럭시S21 울트라 팬텀 블랙 뒤를 이어 갤럭시 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실버의 선택 비중이 높았다.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는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U+알뜰폰 또한 갤럭시 S21 출시와 함께 선보인 '꿀조합'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모션은 자급제폰을 산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 한정 특별할인 요금제와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21 꿀조합 프로모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작년 10월 같은 프로모션을 선보였던 아이폰12 가입자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9%로 가장 높았다.

꿀조합 프로모션 출시 전인 갤럭시노트20와 비교하면 갤럭시S21 자급제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약 15배 성장했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알뜰폰'의 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