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불리는 BNK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업에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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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천억원 이어 지난달에도 2천억원 증자
BNK투자증권이 잇단 증자를 통해 몸집을 불리며 취급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달 자회사인 BNK투자증권에 유상증자 대금 2천억원을 납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과 8월에도 각각 1천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BNK투자증권은 자기자본 9천억원 수준의 중형 증권사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안에 자기자본 1조원 돌파를 시도하는 BNK투자증권은 업무 범위 확대도 꾀하고 있다.
1997년 자본금 50억원의 소형 선물회사로 출발한 BNK투자증권은 2000년 12월부터 증권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증자를 진행하며 2011년 투자매매업, 2018년 투자자문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증자를 통해 BNK투자증권은 장외 파생상품 취급에도 나서게 된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에 수반하는 거래업무, 장외 파생상품 거래 계약 체결에 따르는 자기매매업무, 거래소 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중개업무 등이 새로 취급할 예정인 업무 영역이다.
자본 확충과 업무 영역 확대로 경영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2019년 210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뚜렷한 실적 성장세와 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금융·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상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BNK금융지주는 지난달 자회사인 BNK투자증권에 유상증자 대금 2천억원을 납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과 8월에도 각각 1천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BNK투자증권은 자기자본 9천억원 수준의 중형 증권사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안에 자기자본 1조원 돌파를 시도하는 BNK투자증권은 업무 범위 확대도 꾀하고 있다.
1997년 자본금 50억원의 소형 선물회사로 출발한 BNK투자증권은 2000년 12월부터 증권업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증자를 진행하며 2011년 투자매매업, 2018년 투자자문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증자를 통해 BNK투자증권은 장외 파생상품 취급에도 나서게 된다.
파생결합증권 발행에 수반하는 거래업무, 장외 파생상품 거래 계약 체결에 따르는 자기매매업무, 거래소 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 중개업무 등이 새로 취급할 예정인 업무 영역이다.
자본 확충과 업무 영역 확대로 경영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2019년 210억원에 불과하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뚜렷한 실적 성장세와 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금융·부동산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에 따라 국내 신용평가사의 평가가 상향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