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탄력…세계태권도연맹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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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4일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사관학교 설립 협력, 태권도 문화 행사 개최 및 홍보 마케팅, 태권도 행사와 기획사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는 전 세계 태권도인을 아우르는 국제 사범을 양성할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태권도인 및 전 세계인의 공감대를 이루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 세계 210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의 저력이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앞당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주군은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 단체와 협력하는 한편 정부 및 정치권에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에 관한 정책 제안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