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숙의예산' 내년 1조원 추진…4천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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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참여예산의 개념을 확대한 '시민숙의예산'을 내년에 올해보다 4천억 원 늘린 1조원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 시민숙의예산은 '숙의형'과 '제안형'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숙의형은 기존 사업을 들여다보고 예산을 설계하는 것으로 9천300억 원 규모다.
신규 사업을 제안해 예산을 편성하는 제안형에는 700억 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서울시가 시민참여예산을 도입한 지 10주년 되는 해"라며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시 시민숙의예산은 '숙의형'과 '제안형'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숙의형은 기존 사업을 들여다보고 예산을 설계하는 것으로 9천300억 원 규모다.
신규 사업을 제안해 예산을 편성하는 제안형에는 700억 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서울시가 시민참여예산을 도입한 지 10주년 되는 해"라며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