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제품 의료기기 임상평가 비용지원…2년간 최대 4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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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의료기관-제조업체 컨소시엄 20여곳 신규선정
정부가 국산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이를 이용한 임상시험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모집하고, 신제품 테스트 비용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이하 의료기기 평가 사업)에 참가할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제조기업에 대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평가 사업은 인허가를 받은 후 시판 초기 단계에 있는 의료기기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제품 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병원급 이상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이뤄진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테스트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20여 개 컨소시엄이다.
복지부는 신규 과제로 선정된 컨소시엄 10여 곳에 연간 7천500만 원, 고위험 제품이나 대규모 임상 정보가 필요한 '다년도 과제'로 선정된 10여 곳에는 2년간 최대 2억 원의 평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단일 의료기관이 아니라 진료과별 의학회 주관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해보는 '의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부문에서도 3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기기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손에 익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제품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와 실제 사용을 통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사업 취지를 소개했다.
임 국장은 "우수한 의료기기가 현장에서 활용되고,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로, '의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공모는 이달 중 별도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자 평가 지원사업'(이하 의료기기 평가 사업)에 참가할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제조기업에 대한 공모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기 평가 사업은 인허가를 받은 후 시판 초기 단계에 있는 의료기기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제품 성능에 대한 신뢰도를 축적하기 위한 것이다.
대학병원급 이상 주요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이 이뤄진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테스트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20여 개 컨소시엄이다.
복지부는 신규 과제로 선정된 컨소시엄 10여 곳에 연간 7천500만 원, 고위험 제품이나 대규모 임상 정보가 필요한 '다년도 과제'로 선정된 10여 곳에는 2년간 최대 2억 원의 평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단일 의료기관이 아니라 진료과별 의학회 주관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를 사용해보는 '의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부문에서도 3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한다.
임인택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의료기기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손에 익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후발주자의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제품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와 실제 사용을 통한 신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사업 취지를 소개했다.
임 국장은 "우수한 의료기기가 현장에서 활용되고, 다시 연구개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로, '의학회 연계 다기관 평가' 공모는 이달 중 별도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