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 권리 실현"…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공인
경남 김해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공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 의견을 지역 공공정책 등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아동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고 아동 권리가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동친화도시 공인은 경남 지자체 중 1호다.

자격은 4년간 유지된다.

시는 그동안 아동 관련 예산 확보, 정기적인 아동 실태 보고 등 아동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신고와 발굴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아동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허성곤 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