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ARKO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에서 2019년과 2020년에 선정된 희곡 35편을 전자책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예술위는 또 전자책 방식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선주문 후제작 방식의 출간도 병행한다.

출판 직전의 책 디자인이 완성된 디지털 원고를 준비해 구매자가 주문하면 종이책으로 인쇄하는 방식이다.

출간된 작품은 ▲ 언제나 늘 함께(김순영) ▲ The Modern(서윤미) ▲ 나무는 서서 죽는다(신성우) ▲ 낮은 칼바람(신안진) ▲ 루나의 욕조(원인진) ▲ 바이러스 키드(차근호) ▲ 달문을 찾아서(하우) ▲ 아이, 동학을 만나다(한윤섭) ▲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김나영) ▲ 필연의 장소(김성민) ▲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김성배) ▲ 셋톱박스(김승철) ▲ 냉장고로 들어온 아이(도은) ▲ 황천기담(문정연) ▲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박찬규) ▲ 쿠르드에서 온 카톡(박홍진) ▲ 생일파티(백미미) ▲ 릴리를 위하여(서윤미) ▲ 가면의 춤(신은수) ▲ 물고기 뱃속(윤미희) ▲플레이 디렉팅-코끼리를 무대에 올리는 방법(윤서비) ▲ 어느 나룻뱃사공 이야기(이가을) ▲ 갈릴레이의 망원경(이난영) ▲ 우와 우와 우우우와(이미경) ▲ 쿠르간(이소연) ▲ 나쁘지 않은 날(이시원) ▲ 토카타(이주영) ▲ 서대문구 홍제2동(이지혜) ▲ 여로의 끝(이지훈) ▲ 슬라바 무곡(최민지) ▲ 질 드레(최준호) ▲ 월남 카피오스(최지은) ▲ 하우스 소나타(한현주) ▲ 한나 도일(홍순섭) 등이다.

올해 창작산실 대본공모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예술위 누리집 '공모사업'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위, ARKO 창작산실 선정 희곡 35편 전자책 발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