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황선홍 "월드컵 첫 골 세리머니, 히딩크에게 안겼다면 지금의 박지성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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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과 박지성의 축구 인생을 뒤바꾼 결정적 장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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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 영상에는 월드컵 첫 승리를 이끈, 조별리그 폴란드 전의 선제골 주인공 황선홍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황선홍은 "그날 경기 이후 사석에서 히딩크가 나 때문에 섭섭했다고 말했다"면서 20년 만에 듣는 히딩크의 진심을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경기 당시 감각적인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하고 벤치로 달려갔던 황선홍. 하지만 황선홍이 저지른 `결정적 오판`은 당시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던 박항서의 품에 안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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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포르투갈 전에서 골을 기록하고 히딩크 감독에게 안겼던 박지성의 경우 유럽 무대로 진출해 승승장구했지만, 공교롭게도 황선홍은 선발 라인업을 안정환에게 내어주며 자리가 위태로워지고 말았다.
여기에 `빽토커`로 나선 설기현 역시 황선홍의 골 세리모니를 다시 본 뒤 "히딩크 감독이 화가 좀 났네"라면서 `확인 사살(?)`급의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려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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