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시민참여예산' 700억원 편성 추진
서울시는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을 700억 원 규모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내년 시민참여예산 운영 사업 유형은 '광역 제안형' 300억 원, '민주주의서울 제안형' 100억 원, '구·동 단위 계획형' 300억 원으로 책정됐다.

광역 제안형은 2개 이상 자치구에 걸친 사업이고 민주주의서울 제안형은 광역 단위 사업 중 시민제안 플랫폼인 민주주의서울을 거쳐 발굴하는 사업이다.

광역 제안형 사업을 제안하고 싶은 사람은 내달 1∼28일 서울시 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 또는 우편·방문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민주주의서울(democracy.seoul.go.kr)을 통한 사업 제안은 수시로 할 수 있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예산 과정은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참여민주주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