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만4천510건 검사…지난달 14일 이후 누적 4천206명 확진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익명검사에서 총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325명)의 11.1%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224명) 가운데서는 16.1%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36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9명, 경기 16명, 인천 1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이 운영 중이고,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총 2만4천510건이다.

지난달 14일 이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4천206명이다.

/연합뉴스